호주에 취업을 준비하는데 갑자기 말레이시아로 간다?? 이게 뭔소리냐 싶지만
개차반 같은 나의 영어 실력을 키우는데 있어서 호주는 유지비가 너무 많이 드는것이다..
그렇다면 싸고, 영어권이면서 , 경비 상승을 최소화 하는 지역을 찾아보니
한국 - 호주 중간에 끼여있는 말레이시아였던거다!!
가는김에 싱가폴 여행도 겸사 겸사
[싱가폴 day1]
우선 경비 최소화가 제일 중요하기 떄문에
10만원에 편도 티켓을 끊기 위해선
새벽 3시 도착 비행기로....
저녁 6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해 부랴부랴 어시스트 카드 보험을 등록하고
출국 심사 받으러 가는데
직원이 뭔가 이상한 웃을을 씩 웃어주는게 아닌가
흠 이렇게 친절한 직원이 있다고? 생각한 뒤
수하물검사를 받고 나오니 대학 친구였었다 ㅋㅋㅋㅋㅋㅋ
오랫만의 인연도 잠시, 라운지에 가서 저녁 스피드런 하고
창이 공항으로 이동했다.
새벽 3시에 어디서 널부러진 친구놈을 찾아 30분간 헤메이다가
출금부터 해야지
UOB ATM에 카드를 넣었는데 카드를 먹어버렸다....
인포에 가서 자초 지종을 설명하니 카드가 에러나면
보안을 위해서 카드사에서 폐기 해버린다는 건데
나는 트래블 카드 제외하고는 아무런 현금도 없었기에
여행 시작 1시간만에 집에 돌아가야하나 눈이 핏기가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 앞에서 20분간 안절부절 하고 있으니 갑자기 ATM이 카드를 뱉어 냈고
친구를 찾아 2시간동안 공항에서 노숙.
아침 7시쯤 주얼 창이에 가니까 아무것도 없길래 시내로 직행
1차 목적지는 아랍스트리트 & 리틀 인디아 !
사실 뭐 별건 없다
그냥 힌두 사원 하나에 아랍 상점 몇개 있다는거??
갈곳이 없어서 짐 들고 뻘뻘 돌아다니다 먹은 음료가 그렇게 꿀맛일 수가
거리 보다는 싱가폴의 초대형 건물들이 눈에 확 들어왔다.
뭔가 철골이 휘어 버린듯 한 디자인부터 테트리스 하다가 엄크로 멈춰 버린듯한 건물까지
하나하나가 전부 시선 강탈이였다.
머라이언 베이 샌즈 주변을 돌아보는데 너무 많은 사람. 너무 더운 날씨
좋지만 죽을것 같았다
숙소에 짐을 맡기고 빠른 샤워 후 차이나 타운으로 향했다.
밥값이 너무 비싸서 돌고 돌아 카야 토스트ㅋㅋㅋㅋㅋㅋ
숙소에서 잠깐 낮잠 한숨 때리고 저녁 7시쯤 자이언트 트리 쇼를 보기 위해 garden the bay 로 고고!
가는길에 인도네이사 분이 길을 물어서 같이 동행함
낭만 넘치게 바닥에 누워서 트리 쇼를 관람 후 마리나 베이 샌즈 구경하러 꼬우
여기저기 댄스 팀들이 보인다.
베이 샌즈에서 분수 쇼까지 관람 즐겨주고
돌아오는 길에 야시장 같은 식당에 들려서 꼬지랑 해물 볶음? 따잇
숙소 복귀후 오늘 걸은 거리 4만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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