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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싱가폴[3] - 말레이시아 [1] - need img

by El_Pong 2025.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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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게하 거실에서 스텝에게 추천받은 haw par villa에 가기로 했다.
싱가폴에서의 마지막이라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느라 죽을 맛 ㅠㅠ

12시에 돌아다니는건 처음인데 5분만에 반건조 오징어 등장
haw par villa는 예전에 동물원이 였는데 이제는 무료 공원으로 개장한 곳이다. 

아침일찍 산책용으로는 추천 하는데 그 외에는 딱히 비추다. 지옥의 캐릭터 조형물들을 여기저기 전시해 뒀다. 
여러 리뷰 처럼 신과 함께에 나오는 장면들 같았다. 

15분만에 한바퀴 돌고 볼게 없어서 싱가폴 대학으로 직진! ( haw par villa랑 싱가폴 대학이랑 mrt 한정거장 거리)

싱가폴 대학 본관으로 이동해서 잠깐 에어컨쐬고 역대 총장님 사진들을 봤다
1대 총장님 이름이 맥도날드 ㅋㅎㅋㅋㅋ
흔한 이름이지만 초딩처럼 맥날 버거집이 생각나는건 어쩔 수 없나 ㅋㅋㅋㅋㅋ

그 뒤 구내 식당으로 이동해서 밥이랑 음료 한끼 했다
학식이라 그런가 한끼 평균 15000원 하는 싱가폴에서 약 5000원 이하로 대부분의 밥을 먹을 수 있었고 밥 맛 또한 나쁘지 않았다. 
앞자리 앉은 학생은 비둘기한테 밥 뺏기지 않으려고 밥먹는 내내 싸우고 있었다 ㅋㅋㅋㅋㅋ
활기를 느끼고 싶거나 컨텐츠 고갈시 한번 와보기 정말 좋은거 같다

약 6시쯤 Esplanade에서 하는 무료공연으로 플룻 트리오 공연을 구경하고 (똥믈리에 피셜 여기 화장실이 최고)
친구는 집으로 나는 말레이시아 국경으로 향했다

mrt로 Marsiling역에서 내린뒤 171, 160 번 등의 버스를 타고 출국심사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물론 구글 맵에서 검색했지만 잘모르겠어서 버스정류장에서 어떤 말레이 여성분에게 물어봤는데 
안물어 봤으면 진짜 큰일 날뻔했다. 

우선 첫번째로 버스를 타고 내릴 떄는 사람들이 우르르 내리는 곳에 편승하면 되지만, 
뭔 이상한 건물로 정신없이 올라가다 보면 팻말도 잘 안나와 있고 갑자기 두갈래로 갈리기때문에 헷갈리기 쉬웠다. 

나는 버스정류장에서 만난분(쑤이지)이 자기만 따라오라길래 펫 처럼 졸졸 따라가다 보니 출국 심사장에 도착했고, 
출국 심사 후 기다란 통로를 쭉 지난뒤 다시 한참을 가다보면 버스를 타는곳이 나온다. 

Marsiling역부터 출국 심사장까지는 160번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여기서는 쑤이지를 따라 mr2 버스(수정요망)를 타고 이동했다. mr2 버스가 아마도 직행이였던거같다. 요금은 현금으로 3링깃을 내야하고 쑤이지가 버스요금도 내줌 

버스에서 내리면 입국 심사장으로 이동해서 any passport 로 입국하면 된다. 혼자갔으면 길잃었을듯... 
아직도 너무 감사하다

그랩을 잡아서 memory guest house에 체크인! 이때가 9시 반쯤이였는데 앵간하면 미리 연락하는걸 추천한다.
스텝은 너무 친절했고 가격도 13000으로 완전 최고였으나 흠... 약간 판자촌 스멜

심지어 같은방에 인도인은 아오..... 하루종일 릴스 보고 있는지 씨끄러워 죽겠다
보안도 좋지 않은듯하여 가방은 머리맡에 두고 말레이시아에서 하룻밤을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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